2007년 04월 21일
가로등 45. 골목
  서울 도심에서는 이런 작고 낡은 골목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아쉽다거나, 이런 골목들이야말로 아름답고 정겹다거나 하는 감상적인 이야기를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남들이 사는 곳을 보고 그렇게 말하기는 쉽지만, 자기가 사는 곳은 더 번듯하고 깔끔하기를 바라지 않는가. 
  그러나 비록 구석진 골목의 쓰레기 봉투 앞이라해도 저기 흩어진 흰 것들은 봄을 가지고 온 목련.
by nowhere | 2007/04/21 15:40 | 가로등 프로젝트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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