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7일
"숟가락은 국물을 담기 위한 것"
중국사람들은 숟가락이란 입에 들어가는 것이라기보다는 국물을 담는 것이라고 생각하나 보다. 우리는 젓가락을 사용한다는 면에서는 일본, 중국과 비슷하지만, 숟가락의 형태는 오히려 서양과 비슷하다.



일회용 숟가락도 이렇게 생겼다.
생각해보면 그들의 '숟가락'은 이렇게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일회용 숟가락도 이렇게 만드는게 당연한 일인데, 나는 처음에 퍽 놀랐다.
by nowhere | 2004/11/17 01:20 | Photo | 트랙백 | 덧글(5)
Commented by goodhyun at 2004/11/17 01:25
밥을 떠 먹는 숟가락은 한국에만 있는거래요. 그래서 중국,일본애들도 한국에 오면 기념품으로 그 메탈제 수저를 사가잖아요. 아 메탈릭 젓가락도 일본, 중국에는 없죠? 마지막 퀴즈, 왜 숟가락은 ㄷ, 젓가락슨 ㅅ일까요...
Commented by Pluteus at 2004/11/17 12:57
음, 그냥 지나가다 덧글 남깁니다. 위의 goodhyun님 덧글을 보니, 뉴욕타임즈에 실렸던 황우석 박사님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우리 나라 미디어들에도 보도되었는 지는 모르겠어요.) 한국의 포유류 복제 기술이 발달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다소 뜬금없이, "한국인은 쇠젓가락을 사용합니다. 그게 얼마나 미끌거리는 지 상상하기 힘들거요."라고 답했지요. 한참을 배꼽을 잡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Commented by nowhere at 2004/11/17 13:50
그렇군요! 일제시대 착취의 예로 '집안의 놋그릇과 수저까지 가지고 갔다'는 걸 보면 한국은 예전부터 금속 수저를 사용했던거 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된장찌개나 비빔밥 때문일까... 밥을 비벼먹으려면 숟가락이 꼭 필요하잖아요.
Commented by goodhyun at 2004/11/18 02:41
밥을 비빌때는 젓가락으로 비비는게 재료를 살리며 맛있게 비벼진다고, TV에서 누가 말한 것을, 누가 듣고 제게 말해준걸 들은 기억이 납니다. (이게 무슨 복문에 비문일까..)
Commented by nowhere at 2004/11/18 05:37
비빌때는 젓가락이라는 이야기는 저도 들었는데, 떠먹으려면 숟가락이 필요하니까요. 아니면.. 역시 된장찌개의 단독 플레이로도 충분한 이유가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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