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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26일
출판의 도시 파주로 가는 길에는 헤이리라는 예술인들의 마을이 있다. 갤러리도 있고, 박물관도 있고, 찻집도 있고, 북하우스도 있다. 물론 주말에는 자가용들과 관광객들도 있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콘크리트를 그대로 드러낸 사각형의(무슨 건축가 스타일인데...) 건물과 그 응용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았고, 그 건물들에 어울리는 가로등도 있었다. 처음부터 건물에 어울리게 만들어진 듯한 가로등은 처음이다. 단순하면서도 멋진 각도로 구부러진 저 가로등들에 불이 들어와 마을을 비추면 어떨까 싶었지만, 해가 지기 전에 그 곳을 떠났다. 저 가로등에는 하얀 빛이 어울릴 것 같지만, 콘크리트에 하얀 빛이라면 너무 서늘하다. ![]() 2005.04 파주 헤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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